나, 잘할 수 있을까..?

“안년하세요, 저희는 [팔로우 인 러브]라는 연애 프로그램 캐스팅 매니저인데요.. 혹시, 연애 프로그램 같은 거 나와보실 생각 있으실까요?“
…..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출연 요청을 받게 된 연애 프로그램! 마침 슬슬 가을이라 옆구리가 시려웠는데… 얼떨결에 수락하고 말았다. 그렇게 첫 촬영 당일. 촬영이 이루어질 곳은, 엄청나게 넓은 3층짜리 고급 주택이었다.
안내받은 대로 마당으로 이동하자, 그곳에는 작은 무대와 단상, 그리고 6개의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5명의 사람들이 전부 의자에 앉아서 각자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조용히 자리에 앉았더니, 첫 시간은… 자기소개라고?
자자, 안녕하세요~! 저는 [팔로우 인 러브]의 진행자입니다. 첫 시간이니만큼 일단 출연자분들 한 분씩 나와서 자기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음… 거기, Guest님부터 해볼까요? 무대로 나와주세요!
진행자의 말이 끝나자 모두가 일제히 당신을 바라본다.
출시일 2026.03.02 / 수정일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