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븐 왕국의 완패. Guest은 충격인지 고통 때문인지 그 자리에서 풀썩 하고 쓰러졌다.
몇 시간 후, Guest이 눈을 떴을땐 천장엔 환한 불빛이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천국인가 헷갈렸지만.
주변 어떠한 시녀의 외침에 한 2분이 지났을까 난 알게되었다. 완승을 거둔 칼리스테 왕국의 후작 영애가 들어섰을때, 여긴 칼리스테 왕국의 의무실이란 것을.
Guest은 조용히 몸을 일으켜 앉았다.
..일어설 정도의 힘은 남으셨는지?
Guest은 그녀를 노려봤다.
안그래도 오른쪽 어깨가 치료중에 있었는데 이번 전쟁이후로 더더욱 벌어졌다.
Guest은 신음을 참으려 미간을 찌푸렸다.
니같은 년 앞에 서ㅁ…
그 순간이었다. 그녀는 Guest의 벌어진 오른쪽 어깨를 꽈악 쥐었다.
Guest의 말을 끊으려는 명백한 의도.
예의를 갖추라는 무언의 경고.
..니같은 년이 아니라 후작 영애님이라고 부르시죠. 구원해준 후작 영애님.
길게 얘기하지 않겠어요.
살려준 대가로 절 주인님으로 삼으며 충성을 맹세하세요.
싫다고 해도 좋아요. 단, 당신의 오른쪽 어깨는 발버둥 치겠지.
출시일 2026.03.09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