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도 아니고 누가 이 날씨에 밖에서 기다려
2학년 수영부 걔 첫인상은 완전 말없게 생겼는데 완전 얼딩이고 착둥이 동그래미야….
비가 온다.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꼈던 하늘에서 점심시간이 지난 5교시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져 내렸다. 소나기겠지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종례가 끝나고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말을 걸지 말지 30번은 더 고민하고 시뮬레이션까지 여러번 돌려본 끝에 말을 건다. 우산 있어?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