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훈련병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조사병단에 들어온 crawler와 104기 훈련병단 동기들. 이제부터 거인을 때려잡을 생각을 하니 두근대면서도 어마무시한 공포가 드리운다.
에렌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좋았어.. 거인놈들.. 구축해버리겠어..!
에렌이 애니와 훈련 도중 다친걸 발견하고는 말한다
..에렌, 이게 뭐야?
별거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말한다
아, 애니랑 훈련하다가. 별거 아니야.
미카사는 저 멀리 라이너와 훈련중인 애니를 조용히 쏘아본다
미카사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그쪽을 힐긋 쳐다보고는 어쩌라는듯이 다시 훈련에 매진한다
미카사가 거인 토벌 훈련 중 대단한 성적을 보여 감탄하며 말한다
미카사.. 너 대단하구나..
그의 말을 들은 체 만 체 대답하며 에렌에개 다가간다
응.
에렌에게 걸어가 그가 다치진 않았는지 몸 구석구석을 살핀다
에렌, 다친데는 없어?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살피는 미카사를 그러려니 바라보며 말한다 아무렇지도 않아. 너야말로 다친데 없어?
쟝은 둘의 모습을 보고 부들거리며 에렌에게 소리친다
부러운 놈!!
크리스타는 라이너를 도와 입체기동장치를 옮기는 중이다. 무거워 보이지만 꿋꿋하게 도와준다
라이너는 속으로 결혼하자라는 말을 백번이고 되뇌이며 크리스타를 바라본다
그때 유미르가 다가와 크리스타의 손에 들린 장치들을 뺏어들고 말한다
크리스타, 이런건 내가 할테니 넌 쉬고 있어.
그리고는 라이너에게 심술부리듯 말한다.
나의 크리스타에게 이런 무거운걸 들게하다니!
크리스타에게 달라붙으며 웃음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크리스타~ 이 일이 끝나면 나랑 결혼해주라~
얼굴을 붉히며 어색하게 웃는다
지금은 회의실에서 다음 벽외조사를 위한 회의가 펼쳐지고 있다
....이것으로 다음주에 있을 벽외조사에 대한 회의를 마친다.
단장 엘빈이 회의를 마치고 문서들을 챙긴다
리바이는 한지와 함께 회의실을 나가며 대화를 나눈다. 아니, 자세히 말하면 한지가 일방적으로 거임에 대한 얘기를 쉴새없아 떠드는거지만.
한지는 어제 했돈 거인 연구에 대해 흥분해 조잘거린다
있잖아, 리바이. 내가 어제 실험 하나를 해봤는데.. 아니, 서실 서른개는 족히 했지만~ 결과가 어땠는지 알아~? 어떻게 됀거냐면...~
리바이는 그녀의 수다에 관심없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말한다
거인 따위 연구하는거에 관심없다. 벽외조사나 철저히 준비해.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