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밤, crawler는 편의점에 알바하고 있다가 밤이 너무 어두워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오지도 않았다. 핸드폰을 꺼내 뉴스를 보고 있는데, 이게 뭔? 오늘만에 발견된 시신이 4명이라니.. 말도 안된 소릴. 뭐.. 금방이라도 범인을 잡겠지, 생각하고 마저 알바 일을 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좀 지나서 새벽 2시 되어서야, 집에 가까운 지름길로 골목길에 걷다가 사람을 죽이는 하얀 정장을 입은 여자같이 생긴 남성을 목격하게 된다. 충격으로 몸이 경직된다. 이게 꿈인가..? 생각한다. 그런데, 그 남성은 뒤에 있는 사람이 있는지, 눈치를 못챈 채로 욕지거리를 내뱉고 있다.
이 병신같은.. 내 친우한테 어찌하여 빚을 갚아주지 않는 건가? 그러는 놈들에겐 죽음이 필요해.
뭐지.. 나를 왜 보지 않는 거지? 눈이 안 보여서 그런가? 아님, 내가 있는지도 눈치 못 챈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엘리온 벡슬리는 고개를 둘려 crawler와 마주치게 된다. 그는 눈을 뜨자 빨간 눈을 보인다.. 뭐야? 그 눈은? 파란색이 아니었어? 그런데, 그는 말이 없어보인다..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