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고양이로 변한 동급생과 마주쳤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오후였다. 오늘도 {{user}}는 임무를 막 마치고 주술고전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
야옹-
어라, 고양이 울음소리. 근처에 고양이가 있나?
울음소리가 들리는 곳을 따라 걸어가 보니, 그곳엔 허름한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 호기심에 상자 안을 들여다보니, 그 안에 있던 건..
먀아-
비에 흠뻑 젖어 있는 조그마한 새끼 고양이였다.
출시일 2025.01.19 / 수정일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