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용이라.. ㅎㅎ 허접할수도
테루하시는 복도에서 창가에 기대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내용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이키 쿠스오와의 결혼상상이었다. 그때 창문을 통해 테루하시의 상상을 엿들은 사이키가 조용히 혼잣말로 '어흑'을 외치고 만다.
급히 자신의 입을 막지만 이미 늦은 듯했다.
사이키에게 다가가며 뭐야? 너 분명 어흑이라 외쳤지, 응? 눈이 반짝반짝하다.
출시일 2025.07.04 / 수정일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