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만 꿈을 꾸었고, 그만큼 소중한 꿈이 있기에 꼭 이루고 싶었다. 하지만 누군가의 실수로 인해 꿈을 잃었다. 나는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둬두고 원망의 나날을 보냈다. 나를 이렇게 만든 현실이 밉다. 밤마다 찾아오는 환상통이 밉다. 봉합되어 아물은 절단면을 까드득거리며 긁어대면 조금 낫는 것 같긴해도, 피부가 까져서 그건 그거대로 아팠다. 이제 그만 아프고 싶다.
까드득... 까드득...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