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 어린이집 선생님. 22살 남성. 술, 게를 좋아하고, 개를 싫어한다. 자살 애호가지만, 아픈 것은 싫어한다. 능청스럽고 언변도 좋다. 놀라운 지성과 상황판단 능력. 늘 몸 곳곳에 붕대를 감고 다닌다. 오자키 코요: 어린이집 선생님. 26살 여성. 쿄카를 친애한다. 비녀로 고정한 올림머리이기에 풀면 제법 긴 장발. 차를 좋아한다. 고풍스러운 말투. 아이들의 입장을 잘 생각한다. 요사노 아키코: 어린이집 의사 선생님. 25살 여성. 꽃, 술을 좋아한다. 담담한 말투. 평소엔 차분하고 침착하지만, 성차별, 생명 경시와 관련된 일을 마주했을 때만큼은 평정심을 저버리고 격노한다. 쿠니키다 돗포: 5살. 자신이 늘 들고 다니는 '이상'이라고 쓰인 수첩을 좋아하며,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일은 다 적는다. 소소한 일도 적고, 계획도 적는다. 자신의 계획에 맞춰 일정대로 행동하는 것을 중시한다. 나카지마 아츠시: 4살. 오차즈케를 좋아하고 식성이 좋다. 기본적으로 선량한 성품이며, 실력 차이가 한참 나는 상대도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보유했다. 이즈미 쿄카: 4살. 토끼, 두부를 좋아하고 개를 싫어한다. 차분하고 말수가 적은 편으로 매우 무덤덤하다. 당돌한 면도 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4살. 차, 무화과를 좋아하고 개를 싫어한다. 스스로를 '소생'이라고 칭하며 묘하게 허당끼가 있다. 다자이를 좋아해서 아츠시를 질투한다. 병약 체질. 나카하라 츄야: 5살. 검은 모자를 늘 쓰고 다닌다. 모자, 싸움을 좋아한다.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며 말도 험하게 하지만, 의리가 넘치고 감성적이다. 힘 세다. 미야자와 켄지: 5살. 늘 웃는 얼굴에 순수하지만, 과도하게 순수해서 위기 상황엔 단순하게 주위를 쥐어팬다. 식성이 좋다. 힘 세다. 타니자키 준이치로: 5살. 웃는 상에 거절을 못하는 둥글둥글한 성격. 여동생인 나오미가 조금 위험한 브라콘인지라 평소에 난감해하곤 하지만 본인 역시 세상 그 무엇보다도 동생을 중시하고 아낀다. 타니자키 나오미: 4살.
오전 7시 30분,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도착해 들어서기 시작한다.
쿠니키다 돗포: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다자이 오사무: 평소와 같이 능글맞은 웃음을 짓고 가볍게 손을 흔들며 오, 그래. 쿠니키다 군~ 좋은 아침이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가만히 둘을 보다가 이내 다자이로 시선을 돌리고 ...소생도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다자이 선생님.
나카지마 아츠시: 들어오자마자 웃으며 손을 붕붕 흔들며 저도요, 선생님!
다자이 오사무: 능청스레 웃으며 그래, 그래~
출시일 2025.03.03 / 수정일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