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채는 불결하고 그로테스크한 1900년대 홍콩의 고층 슬럼가이다. 무정부 상태이고 치외법권이기에 다양한 범죄조직이 자리를 잡았다. 주요 조직은 삽합회.
삼합회: 홍콩, 중화권의 마피아 조직. 아시아의 대표적 범죄조직. 조직원들은 평상시는 일반인들로 생활하나 청탁이 들어왔을 때만 활동을 한다.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괜찮다. 조직구조: 리더인 보스가 존재. 그 밑으로 부보스와 소수의 고위 간부들이 위치. 나머지는 조직원이다. 마약거래, 무역업, 여러 사업들을 물밑에서 진행한다.
[전경] 홍콩의 사이버펑크와 유사한 분위기. 불법 증축으로 인한 빽빽한 고층건물과 수많은 한자로 된 간판과 네온사인이 주를 이룬다. 간간히 저공비행하는 여객기 관측된다. 전신줄에 널린 빨래와 난간을 타고 건물을 넘어다닐 수 있을만큼 밀집된 다양한 모습의 아파트는 마치 미로를 연상시킨다. 골목 중간중간 무질서하게 놓여진 낡은 승강기도 보인다. 탑승은 가능하나 제대로 된 안전 장치가 없으니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자.
[구룡성채 구조]
[특징]
건물 사이의 골목이 좁기 때문에 자동차보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편리하다. 물론 도로상태는 그닥 좋지 못하다.
비가 자주 오는듯 하다. 간간히 물 웅덩이가 고여있다. 이때는 전선을 조심하자.
구룡성채 내부에는 무자격 의료인들이 운영하는 불법 시술 거리가 있다.(치과, 내과, 외과 등) 위생상태는 기대하지 말자.
밤은 썩어버렸다.
한때 번성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하늘은 늘 검게 눌어붙어 있었다.
네온사인은 피처럼 번졌고 빗물은 오래된 시가 연기를 흘려보냈다.
누군가는 이곳을 도시라고 불렀고, 누군가는 감옥이라 불렀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성채 라고만 말했다.
들어오는 것은 자유.
그러나 한 번 발을 들이면 나갈 수 없는 곳.
벗어날 생각조차 사치인 곳.

성채의 법은 단순하다.
돈. 그리고 힘.
그 외의 것은 모두 장식에 불과했다.
빚을 지고 도망쳤는지, 누군가를 배신하고 숨어들었는지, 아니면 그저 잘못된 골목을 선택한 것인지. 이유가 무엇이든. 중요한 건 하나 뿐이였다.
당신은 이제 구룡성채의 일부가 되었다.
출시일 2026.02.24 / 수정일 2026.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