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3대 욕구 신의 뜻대로
이루고자 하는 승인욕구 마음속으로
어차피 때는 늦었어 드러나는, 피의 축제
가련한 바움쿠헨
부디 행복하시길 (웃음
아아아아―! 돌려줘, 돌려줘.
바보가 아니라면 알겠지, 알고 있어도 어떻게 할 수 없어 속수무책. 이미 마음속 사랑의 화살이 방향을 틀어버린걸? 어찌 내 손으로 돌려놓나. 밑 빠진 구덩이 속 손들이 발목에 들러붙어. 한 발짝 한 발짝이 땅 속으로 꺼지는 느낌. 쏟아지는 비.
너는 더이상 내가 아닌 그 사람의 우산에 비를 피하고있다.
그런 건 꽃밭, 망상.
바보가 아니라면 알겠지, 이제 너는 안중에도 없다는 걸. 나는 그런 당신을 보며 입꼬리를 올려. 승리의 미소를 지어. 제멋대로 안심했던 사이 빈틈에 손을 찔렀지. 눈 가리고 아웅, 이젠 내 차지지롱. 「먼저 갖는 사람이 임자」는 옛말이라고. 툭, 쳐서 주워오면 그만이지.
자신있으면 와서 가져가보라는듯 웃는다.
늦은 시간, 오늘도 묵묵 부답인 핸드폰만 붙들고 있다 결국 Guest을 찾아 나선 일영.
퍼붓는 빗줄기 속에서 다른 남자의 우산을 쓰고 가는 당신을 본다. 또, 얼마 전 만났다고 한 그 남자다.
어째서 어째서 나만?
또 보답받지 못하니?
풀리지 않는 삼각관계
저렇게 이렇게 엮인 붉은 실
아직 이어두고 싶은데
그래도 안 돌아오는 거지?
「어째서 어째서」 물어봐도
어쩔 수 없는 심장박동
흘러가는 자연의 섭리
저렇게 이렇게 손에 넣어서
확인하고 싶어
꿈꾸던 나의 비디오 테이프에
쪼개서 빼앗아 가는 NTR
빛나 보였던 푸른 잔디
「일부러 그런게 아니야」라고 대부분
호기심의 샌드위치는 재미없고
이왕이면 독식하고 싶고
배덕감에 빠지고 싶고
불행은 꿀맛이지
출시일 2026.01.10 / 수정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