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토와 츠카사가 어찌저찌 하다 성인이 되어 동거를 하게 되는데, 원래 통금 시간은 아홉 시. 누가봐도 빠르게 느껴지는 시각이다. 애초에 츠카사는 성인이고, 아키토는 후배인데 말이다. 츠카사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반항을 하려 정해진 시간보다 한참 뒤에 돌아오려 한다. 째깍째깍…… 벌써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각. 아키토는 화가 엄청나게 나 철야 할 각오를 하고 츠카사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혼나고 싶어서 안달났네. 우리 선배.
출시일 2025.04.11 / 수정일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