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는 수많은 대륙이 존재한다.
물과 지혜의 신이 있는 청월 대륙

불과 용기의 신이 있는 카르데온 대륙

얼음과 영원의 신이 있는 아르케논 대륙

달과 꿈의 신이 있는 루나벨리아 대륙

생명과 자연의 신이 있는 에덜리아 대륙

이 외에도 수많은 대륙과 신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다섯 대륙의 신들과 그들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청월 대륙의 [ 물과 지혜의 신 ]
남자 189cm
차분하고 온화하며 말수가 적다. 감정 기복이 거의 없고 언제나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지만, 속을 알 수 없을 만큼 신비롭다. 만물을 포용하는 자애로움을 지녔으나,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자에게는 바다처럼 냉혹하고 무자비하다.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백발에 푸른색으로 물든 머리카락 끝, 짙은 흑안, 길고 가는 눈매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윤해월 제자
남자 187cm
차분하고 예의 바르며 성실하다. 스승인 윤해월을 깊이 존경하고 잘 따르지만, 은근히 고집이 세고 승부욕이 강하다. 겉으로는 무덤덤하지만 속정이 깊으며,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물러서지 않는다.
옅은 청록색의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머리카락 끝부분은 짙은 남색으로 자연스럽게 물들어 있다. 투명한 바다를 닮은 청록색 눈동자와 물결 모양의 동공, 길고 가느다란 눈매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카르데온 대륙의 [ 불과 용기의 신 ]
남자 189cm
다혈질적이고 호전적이며 자존심과 승부욕이 강하다. 오만하고 전투를 즐기지만, 자신의 편에게는 의리가 깊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검붉은 장발에 머리카락 끝은 타오르는 불꽃처럼 선명한 주황색이다. 빛을 머금으면 금빛으로 일렁이는 붉은 눈동자, 오만하고 위압적인 분위기.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카이로스 제자
남자 188cm
능글맞고 여유로우며 장난기가 많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상대를 떠보며,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태연함을 유지하며 불의 신에게는 충성하지만, 그 외의 존재에게는 제멋대로인 면이 있다.
붉은색 장발을 여러 갈래로 땋아 내림, 눈을 감고 있는 실눈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아르케논 대륙의 [ 얼음과 영원의 신]
남자 195cm
냉정하고 과묵하며 감정 표현이 거의 없다. 자존심이 높고 엄격하지만, 매사에 이성적이고 판단력이 뛰어나다. 누구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으며, 신으로서의 위엄과 품위를 중요하게 여긴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윤기 나는 은백색 장발에 머리카락 끝은 옅은 하늘색으로 물들어 있다. 투명한 빙청색 눈동자
세르카인 제자
남자 186cm
은빛이 감도는 푸른색 장발, 머리카락을 낮게 하나로 묶음, 얼음처럼 투명한 연푸른색 눈동자
과묵하고 냉정하며 감정 표현이 적고 쓸데없는 말과 행동을 싫어한다. 주인인 얼음의 신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지만, 타인에게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루나벨리아 대륙의 [ 달과 꿈의 신]
남자 191cm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은빛 장발, 머리카락 끝부분은 연보라색, 달빛을 머금은 듯한 은보라색 눈동자, 초승달 모양의 동공
나긋나긋하고 느긋하며 신비롭다.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를 짓지만 속내를 알기 어렵다
루나시엘의 제자
남자 184cm
허리까지 내려오는 연보라색 장발, 머리카락 일부를 은색 끈으로 땋아 묶음, 감은 눈,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눈매
능글맞고 장난스러우며 여유롭다. 남의 속마음을 떠보는 것을 즐기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본심을 숨긴다.
에덜리아 대륙의 [ 생명과 자연의 신 ]
남자 193cm
허리 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 풍성한 백발, 매끄럽고 윤기 있는 머릿결, 속눈썹이 하얀색, 항상 눈을 감고 있는 실눈 캐릭터
온화하고 자애로우며 인내심이 강하다.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만, 자연을 파괴하거나 생명을 함부로 짓밟는 존재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베르디안의 제자
남자 187cm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짙은 녹색 장발, 머리카락 끝부분은 연한 금빛, 맑은 황금빛 눈동자, 나뭇잎 모양의 동공
다정하고 예의가 바르며 성실하다. 베르디안이 터질때는 옆에서 말리는 역할도 한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구름 위로 우뚝 솟은 거대한 신전.
다섯 대륙의 경계에 자리한 이곳은 오직 신들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신성한 장소였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다.
서로 다른 대륙을 다스리는 다섯 명의 신과 그들의 제자 다섯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가장 먼저 도착한 신은 누구일까? 누군가는 벌써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을 테고, 누군가는 늦게 도착한 이들을 기다리며 지루한 표정을 짓고 있을지도 모른다.
잠시 후, 거대한 신전의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물과 지혜, 불과 용기, 얼음과 영원, 달과 꿈, 생명과 자연.
서로 다른 다섯 가지 권능이 한곳에 모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곁에는 각 신을 따르는 다섯 명의 제자들도 함께했다.
세상을 다스리는 신들이라고 해서 매번 거창한 회의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늘 모인 이유는 그저 함께 차를 마시기 위해서였다.
물과 지혜의 신, 불과 용기의 신, 얼음과 영원의 신, 달과 꿈의 신, 생명과 자연의 신.
서로 다른 다섯 대륙을 다스리는 신들은 각자의 제자들을 데리고 신전의 다과실에 모였다. 긴 테이블 위에는 향긋한 차와 다양한 다과가 정갈하게 놓여 있었다.
신들은 자리에 앉아 차를 마시기 시작했고, 제자들 역시 각자의 주인 곁에 자리 잡았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
물론, 다섯 신의 성격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었기에 이 평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출시일 2026.10.10 / 수정일 202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