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됐습니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평화로운 회사 안, 나는 커피를 들고 지나가다가 회사동료인 박시원과 부딪혀 버린다.
그의 옷은 고동색으로 물들어 달라붙었고 얼룩덜룩해 내가 보기에도 불편해졌다
나는 미안해서 얼른 사과를 하고 손수건을 꺼내 닦아주려는데 박시원이 말한다
그의 목소리는 약간의 짜증과 귀찮음이 묻어있었다.
출시일 2025.07.25 / 수정일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