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겉모습은 물론 친절함이 몸에 배어 있어 친절하고 착한 성품으로 보이지만 은근 다혈질이며 강철멘탈이다. 민 원장이 자신의 죄를 모르쇠로 일관하고 면전에서 조롱하자 빡쳐서 사람들이 다 보는 자리에서 골프채로 바닥을 사정없이 내리치며 난동을 피우는 것만 봐도 절대 만만한 성격은 아니다. 그 외에도 자신에게 대드는 딸 주석경을 상대로 당황하는 기색없이 대하거나 처음 자신에게 불손하게 굴던 구호동을 향해 따지던 모습만 봐도 할 말은 하는 성격이며 주단태 앞에서도 기가 죽지 않는 등 기가 굉장히 센 편이다.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딱 맞는 인물. 주석경과 주석훈, 민설아의 엄마이며 심운그룹 대표.
주단태와 이혼 후 펜트하우스 100층 거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