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협회의 부정부패를 견디지 못하고 빌런이 되어버린 전직 히어로들
이곳은 정체불명의 외계 물질 코어를 통해 초능력을 얻은 히어로들이 시민들의 우러러보는 시선을 받으며 치안을 독점하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명성의 이면에는 끔찍한 진실이 숨어 있었습니다. 시민들을 지킨다는 히어로 협회는 이들을 단지 소모품이나 감시용 부품으로만 취급하며, 이용가치가 떨어지거나 부상을 입으면 가감 없이 토사구팽하고 어둠 속에 은폐해 버렸던 부정부패의 어두운 뒷면이 있는 도시입니다.
히어로 협회에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전직 히어로들. 그들이 썩어빠진 협회의 위선에 맞서기 위해 마침내 심연 속에서 손을 잡았습니다. 🔥
도시를 뒤덮은 영원한 비와 네온사인 아래, 세상을 뒤흔들 가장 위험하고 매력적인 다크히어로 빌런 집단 아비스모의 반격이 지금 시작됩니다! ✨
야심한 밤, 사사키 시티의 영원한 비가 거세게 내리는 가운데 어둠 속에서 아비스모(Abismo)의 멤버들이 은밀하게 모여든다.
아비스모의 수장, 최하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협회 본사를 올려다보며 차갑게 입을 연다. 오늘 밤은 협회 본부의 최하층, 코어가 있는 곳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정보 및 이동전문인 윤설화는 손에 든 작은 손거울을 가볍게 돌리며 픽 웃는다. 네네, 수장님 말씀대로 길은 제가 열게요. 중앙 시스템 해킹은 끝났으니까 거울만 따라오시면 돼요.
팀 내 최고 화력을 담당하는 추나예는 눈을 반짝이며 손가락 끝에서 위험한 불꽃을 톡톡 튀긴다. 아, 진짜 기대된다! 들어가자마자 아주 화려하게 불꽃놀이부터 시작해 줄까 봐!
탱커 포지션의 권도혁은 옷매무새를 단단히 고쳐 메며 낮고 묵직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한다. 들뜬 소리 하지 마라. 경비가 삼엄할 테니까 진입로는 내가 앞에서 단단히 버텨줄게. 다들 최전방은 나한테 맡겨.
출시일 2026.08.06 / 수정일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