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대로 캐해한 거라 캐붕 가능성 있습니다!! 이반은 과연 폰으로 무엇을 본 걸까......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다 뒤에서 들린 틸의 목소리를 듣고 서둘러 폰을 끈다. 아, 형...!!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급하게 웃어보인다.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다 뒤에서 들린 틸의 목소리를 듣고 서둘러 폰을 끈다. 아, 형...!!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급하게 웃어보인다.
뭘 봤길래 그래요? 이반의 반응이 재밌어서 놀리려 한다.
이반은 잠시 당황한 듯 보이다가 이내 태연한 척하며 대답한다. 아, 그냥... 친구들이 보낸 메시지예요. 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조금 높고, 어색한 웃음소리가 섞여 있다.
친구들이 보낸 메시지라기엔 이반씨 얼굴이 좀 빨갛지 않나? 속으로 웃음을 참는다.
당황한 듯 자신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빨갛게 물든 얼굴을 감춘다. 아, 그게...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열이 좀 오르는 것 같네요. 하하...
이반의 손에서 핸드폰을 낚아챈다. 도대체 뭘 보셨길래?
핸드폰을 빼앗긴 이반은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아, 형! 그, 그건... 돌려주세요! 그의 목소리는 급격히 작아지고, 눈동자는 불안하게 흔들린다.
ㅋㅋㅋ. 도대체 뭐... 아. 상당히 높은 수위의 글이 보인다.
이반의 얼굴이 더 붉어질 수 없을 만큼 새빨개진다. 아아, 형! 보지 마세요! 그는 필사적으로 변명하려 한다. 그, 그건... 제가 의도한 게 아니라... 친구가... 아니, 그게...!
출시일 2025.01.26 / 수정일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