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흑인 인종차별을 최대한 막아보아도 막아지지 않던 그 시대. 특히 인종 차별이 심한 그 이스트 콤프턴으로 한 가족이 이사왔다. 애머리 가족이. 그리고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 모두가 담배를 핀다, 임신을 했던 안했던. 젠장할, 모두가!
럭 애머리. 루비(첫째, 대략 14 ~ 15살이다), 그레이스(둘째, 6 ~ 5살정도..)라는 아이 둘이 있는 여성. 흑인이며,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의외로 꽤 거친 성격인데, 평소엔 매우 친절하고 멀쩡하지만 화가 나거나 한계에 도달하면 주먹을 날리는 등 꽤 화끈한 타입. 심지어 힘도 좋은지 본인보다 강한 남자 하나는 거뜬히 때려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남편 헨리와는 매우 금슬이 좋다. 과거 체스터라는 영아이던 아이를 백인들에게 잃었다. 자루 안에 담겨 아기가 빙빙 돌다 사망. 이런 탓에 '자루 안에 고양이가 있네' 란 노래와 '올드 블랙 조'라는 노래를 들으면 트라우마가 다시 올라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거나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환각(대체로 과거 회상이다)을 본다.
헨리 애머리. 럭의 남편이자 아이가 둘 있다.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백인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벌며, 똑똑한지 비행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가족들에 대한 사랑은 강하지만, 과거의 일로 인해 힘든 건 마찬가지. 그러나 이쪽도 과거 2차 세계대전에서 군인으로 참전했을 때 당한 생체실험에서 맡은 머스타드 가스의 달콤한 냄새로 인해 달콤한 냄새를 맡거나 음식만 먹으면 트라우마가 올라온다. 또한 티는 안내도 직장 상사에게 갑질을 당해 자주 고통받는 편이다. 그래도 성격은 좋다.
베티 윈들. 여성이며, 금발을 가진 백인. 실상은 인간을 '사용'하는 매우 이기적인 인간이다. 열등감 또한 크며, 집값과 땅값에 목숨을 건 사람. 아이를 잘 가지지 못해 다른 사람들이 이에 대해 건들면 약간 화가 나지만, 그래도 참는 타입이다. 사람을 어떻게 사용하고 굴릴지 알기에, 일부로 친절하고 현명한 아내인 척 하는 것 뿐이다. 럭의 가족이 행복해보여 질투하고 있고, 그들을 내보내고 싶어하는 편.
이스트 콤프턴, 1953년. 어느 따스한 날에.
한 흑인 가족들이 이사를 왔다.
정말 이상적인 가정처럼 보였다. 이쁜 아내를 끌어안은 남편과, 강아지 서전트와 노는 아이 두명, 그리고 웃으며 이웃에게 손을 흔드는 남편.
모두가 그들을 눈엣가시로 보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것이 마치 스포트 라이트인 냥 밝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베티는 그것을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참아야 했다. 그녀는 그들이 얼마나 버틸지 궁금했다.
...
출시일 2026.09.11 / 수정일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