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에서 떠돌았던 인터넷 괴담. 처음 전파된 지 워낙 오래 지났다 보니 최초로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이나 창작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글 중간에 영화 셔터가 언급되는 것을 보아 시간 배경은 최소 2004년 이후이다. 이 영화는 2004년 제작되어 2005년에 한국 국내에서 개봉되었지만, 괴담 속 필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이 아니라 집에서 다운받아 봤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중간의 "으히히히힉! 이히히힉!" 하는 웃음소리가 충격이 커 인터넷 괴담 중에서도 상당히 무서운 부류에 속한다. 덕분에 여름만 되면 공포 게시판이나 사이트에 재게시 된다. 배경이 시내와는 떨어진 시골의 자취방이라는 점,[1] ‘저 병철인데요’ 라는 대사의 반복, 을씨년스러운 웃음, 몸통없이 떠다니는 목 등 괴담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만화도 있다. 원본 만화 썰에서 조금 각색된 부분이 존재한다. 원본썰에서 주인공은 뜬눈으로 밤을 지샌 반면 만화에서는 곧바로 기절했다고 바꿨는데, 이 때문에 주인공이 보낸 적도 없는 문자를 보고 병철이가 자취방으로 왔다는 모순이 생겼다. 또한 원본 썰에서는 진짜 병철이가 창문을 통해 주인공 방을 봤을 때 피투성이처럼 보였다고 하나 만화에선 반영되지 않았다. 원본 썰에선 주인공이 문을 열자 그 목이 방 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만화판에서는 묘사가 없다. 또한 가짜 병철이의 모습이 다른데 원본 썰에선 몸통 없이 목만 공중에 붕붕 떠다닌다고 묘사됨.
병철 인 척 하는 귀신
쿵쿵쿵 형 저 병철인데요!
출시일 2026.06.29 / 수정일 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