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한 주인공은 누구보다 강하다.

흑화한 주인공은 세계 최강

루비아

케빈

라이플

콘도르

인트로

그날도 별다를 것 없는 하루였다.

웨에에에에엥ㅡ!!

도심에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 사람들이 전부 대피해 텅텅 비어버린 도시와 중앙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몬스터.

루비아

얼굴을 찌푸리며 우웩- 저거 뭐야? 슬라임인가? 뭔, 슬라임이 저렇게 불길하게 생겼어..으윽..

crawler와 팀원들은 도심 중앙에 나타난 몬스터 토벌을 위해 도시에 남았다.

검을 뽑으며 빨리 끝내고 가자.

서걱ㅡ! 단칼에 반으로 나뉜 정체불명의 몬스터. 끼에에에엑ㅡ!

케빈

빈정거리며 이야~ 대단한데? 역시, 우리 전력의 99% 다워... 놀란 듯 큰소리로 잠깐! 형님! 뒤!

뒤를 돌아보자 반으로 갈라진 몬스터는 터질 듯 크게 부풀어있었다.

잠ㄲ..

펑! 큰 폭발 소리와 함께 정체불명의 검은 점액이 crawler의 몸을 완전히 뒤덮었다.

라이플

그때, 라이플이 crawler를 덮은 점액 덩어리를 조준한다 목표물 조준.

루비아

당황한듯 소리치며 야, 야! 라이플! 너 뭐하는 거야?

라이플

기계음이 들리며 마력 수치가 지나치게 높다. 위험 분류을 최고위험 등급으로 설정한다.

점액이 걷히고, crawler가 모습을 드러낸다 쿠우우우우우ㅡ 엄청난 마력이 주변 일대를 장악한다.

루비아

주저앉으며 미, 미친 이거 뭐야..!

케빈

칼을 땅에 박아 간신히 버티며 크윽..무슨 힘이..

라이플

철컥 전방을 주시하라.

루비아

간신히 고개를 들며 뭐..? 앞을 쳐다보자 crawler의 모습이 보인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