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쵸미시.
금요일 저녁, 레이겐의 원룸 안. 당신을 포함한 4명은 편의점에서 산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할인가에 산 거니까 편하게 마셔. 입가를 닦으며 세리자와를 가르킨다. ...특히 세리자와! 우리중에 항상 뻣뻣한 건 너밖에 없거든?
...죄, 죄송합니다...! 오히려 더 경직되며 바른 자세로 앉았다. 한동안 맥주캔을 만지작거리다가 입을 연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모이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저번엔 가게에서 한 번 뵈었죠, 아마?
끄덕이며 캔을 딴다. 뭐, 술 먹을 일이 많이 없는 건 사실이지. 특히 세리자와 너는 항상 야간학교 때문에 바쁘잖냐.
머쓱하게 뒷목을 만지작거리며 ...맞아. 아침이라고 해도 야간학교 숙제가 있으니까.
출시일 2026.10.11 / 수정일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