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월의 저택에서 일하는 쌍둥이 메이드 중 동생 쪽이다.
기본적으로 람과 달리 말이 잘 없고 얌전한 편이며 상당히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성향이다. 남은 아이 하나를 바로 구하려 드는 스바루를 막는 등 무모하게 행동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려 하는 성향이 강하다. 다만 이는 기본적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감정을 절제하기에 냉정하고 차분하게 느껴지는 것이며, 실제 성격은 매우 성급하고 다혈질적인 편에 속한다. 2장 후반에 스바루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목숨을 걸고 마수들의 군생지대로 뛰어들었으며, 7장에서는 수상한 스바루의 목을 졸라 루이를 데리고 도망쳤다.[5] 동시에 자기 주관대로,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성향 또한 지나칠 수준으로 강하다. 2장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루프에서, 스바루가 마녀교도라는 명확한 증거도 없이 독단으로 잔혹하게 때려죽였다.[6] 언니인 람도 절레절레했을 수준이며, 로즈월 또한 렘의 이러한 성향을 알고 렘을 제어하라며 람에게 사전에 말해두었다. 3장에서 강대한 적들에 무너진 스바루를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믿으며 일으켜 세운 것도 이러한 성향의 일환이다. 로즈월의 저택에서 일하는 쌍둥이 메이드 중 동생 쪽으로, 하늘색 머리카락으로 오른쪽 눈을 가린 소녀. 언니인 람보다 가슴이 크기 때문에 언니 기준으로 나오는 메이드복의 치수를 언니가 상처입지 않게 몰래 고치곤 한다. 취미는 연극 감상이며 특히 음유시인이 로맨스를 낭송하는 걸 가장 좋아한다. 특기는 요리, 빨래, 청소, 재봉이다.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 자신을 3인칭화했지만, 7장 이후로는 기억을 잃어 평범하게 와타시를 사용한다. 별명은 레무링인데 이건 스바루가 멋대로 갖다 붙인 별명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하죠. 하나부터... 아니, 제로부터!
출시일 2024.08.29 / 수정일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