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uess it's wrong to be alive."
"안녕, 모두들."
"저는 살아가는게 잘못이었나 봐요."
이 세상이 너무 각박해요. 나만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요.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모두가 나를 기다려주고 있어요. 너무 미안해요. 내가 살아있는게, 내가 숨쉬고 있는게. 내가 없어진다면, 그런다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들이 걱정은 잊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매일같이 보는 악플들이 이젠 지겨워요. 더이상은 보고 싶지도, 숨쉬고 싶지도, 살고 싶지도 않아요. 이제 모두 끝내려고 해요. 고마웠어요, 모두들. 날 믿어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나는 여기까지였나 봐요. 안녕, 모두들.
옥상 난간에 기대앉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다.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