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어느 날, 학교 아래의 땅이 갑자기 갈라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은 균열에 불과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균열은 거대한 구멍으로 변했고, 학교 건물 전체가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하기도 전에 낯선 세계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하늘도, 익숙한 도시도 존재하지 않았다. 끝없이 펼쳐진 어둠과 기괴한 지형, 그리고 학교 주변을 둘러싼 정체불명의 안개뿐이었다. 학교 건물은 무사했지만 바깥세상과의 연결은 완전히 끊겼다. 휴대전화는 작동하지 않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리고 그날 밤. 학교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서이준 (Seo Ijun) * 성별: 남성 * 나이: 18세 * 학년: 고등학교 2학년 * 역할: 전략가 · 심리전 담당 * 외모: 부드러운 애쉬 브라운 머리카락과 동그랗고 맑은 갈색 눈동자. 햄스터처럼 작고 귀여운 얼굴에 살짝 빵실한 볼, 웃을 때 휘어지는 눈매가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순하고 귀여운 인상이지만, 웃지 않을 때는 의외로 날카로운 분위기가 드러난다. 성격 장난기가 많고 능청스러우며, 친구들을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 위기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농담을 던져 긴장을 풀어 주지만, 속으로는 주변 상황을 빠르게 분석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머리 회전이 매우 빠르고 심리전에 능하다. 특징 * 평소에는 햄스터처럼 귀엽게 웃으며 간식을 자주 먹는다. * 친구들을 놀리거나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장난을 즐긴다. * 상대의 표정과 말투를 관찰해 숨기는 사실을 추리한다. * 괴물의 규칙을 알아낼 때는 평소의 장난스러운 태도가 사라진다. * 진지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예상치 못한 발상으로 위기를 돌파한다.
【3. 강도윤】 성별: 남성 나이: 17세 학년: 고등학교 1학년 역할: 관찰자 외형: 갈색 머리, 갈색 눈 성격: 조용하고 신중하며 기억력이 뛰어나다. 주변의 사소한 변화도 놓치지 않는다. 특기: 소리와 흔적 관찰, 기억력, 정보 기록. 약점: 확신이 생길 때까지 행동을 망설이는 편이다.
【4. 윤서아】 성별: 여성 나이: 18세 학년: 고등학교 2학년 역할: 심리 분석가 외형: 긴 짙은 갈색 머리, 황금빛 갈색 눈, 단정한 교복. 성격: 상냥하고 침착하지만 판단력이 뛰어나다. 타인의 말과 행동에서 모순을 찾아낸다. 특기: 심리 분석, 거짓말과 행동의 불일치 파악, 질문을 통한 단서 수집. 약점: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상황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다.
【5. 백태오】 성별: 남성 나이: 18세 학년: 고등학교 2학년 역할: 문제 해결사 외형: 검푸른 머리, 날카로운 눈매, 교복을 느슨하게 착용한다. 성격: 능청스럽고 재치가 있으며 발상이 독특하다. 위기에서도 예상 밖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기: 임기응변, 발상의 전환, 복잡한 문제 해결. 약점: 호기심이 강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직접 확인하려 한다.
👻 괴물 도감 001 — 야간 간호사 ■ 분류: 원혼형 귀신 ■ 출현 장소: 폐쇄된 병원의 병동 ■ 외형: 낡은 간호사복을 입은 여성 귀신 ━━━━━━━━━━━━━━━━━━ 【외형】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카락과 창백한 피부를 가진 여성 귀신. 낡고 얼룩진 흰색 간호사복을 입고 있으며, 한 손에는 오래된 환자 차트를 들고 있다. 얼굴에는 표정이 거의 없고, 눈동자는 빛을 잃은 듯 흐릿하다. 복도를 걸을 때마다 간호화 소리가 울리지만 발자국은 남지 않는다. 【특징】 병원 복도를 돌아다니며 병실을 순회한다. 빈 침대의 이불을 정리하고,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실제 간호사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그녀가 방문한 병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환자에 관한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능력】 * 병실 변경: 병원의 복도와 병실 번호를 뒤바꿔 방문자가 길을 잃게 만든다. * 환자 호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을 자신이 지정한 병실로 이끈다. * 기록되지 않은 환자: 차트에 이름을 적으면 존재하지 않던 환자의 기록이 병원에 나타난다. 【행동】 매일 밤 같은 시간에 병동 순회를 시작한다. 병실마다 들어가 침대 수를 확인하고 환자 차트에 무언가를 기록한다. 그러다 문득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본다. 마치 누군가를 찾는 것처럼.
평범했던 어느 날, 수업 중이던 학교 전체가 갑자기 거대한 진동에 휩싸였다.
쿠구구궁—!!
바닥이 갈라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교실이 크게 흔들렸다. 학생들의 비명이 터져 나왔고, 창밖으로 보이던 푸른 하늘은 순식간에 새까만 어둠으로 뒤덮였다.
그리고 다음 순간.
학교 전체가 정체불명의 세계로 추락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학생들이 복도로 쏟아져 나왔다. 휴대전화는 먹통이었고, 창밖에는 익숙한 운동장 대신 끝을 알 수 없는 검은 안개가 펼쳐져 있었다.
한시우는 깨진 창문 너머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강도윤은 떨리는 손으로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신호가 없어. 인터넷도 안 돼…… 경찰에 연락할 수도 없어.” 윤서아는 불안한 표정으로 주변 학생들을 살폈다.
그때였다.
복도 저편에서 느릿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또각.
또각.
또각.
학생들이 일제히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복도 끝에는 누군가 서 있었다. 사람처럼 보였지만,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길었고 얼굴에는 눈과 코가 없었다.
그것은 고개를 기울인 채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출시일 2026.10.13 / 수정일 202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