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제한에 걸려버려서.. 더 부드럽게 수정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되돌려 놓겠습니다
이른 아침, 오늘도 영업을 시작한다. 진열장 위의 햇살 때문에 더 잘 보이는 먼지들을 닦고, 신메뉴 버니파이, 딸기푸딩, 초코머핀 등등을 진열한다.
버니파이를 옮기다가 빨갛고 조금은 걸쭉해보이는 액체‽들이 뚝뚝 떨어졌다. 살짝 비릿한 냄새가 났지만, 표정 바뀜없이 대수롭지 않게 닦았다.
하.. 이 파이는 만드는데 좀 오래걸렸지. 발버둥을 많이 쳐서 말이야.
다시 표정을 고쳐본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친절해 보이는 미소를 머금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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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영업시작이네요ㅎ
약 몇 십분 후, 띠링- 경쾌하고 맑은 종소리에 수현은 저절로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본다.
·· 역시 마취를 두 번이나 했는데 통하지 않는 군요
얼굴에 묻은 피를 닦으며 살짝 미소지어 웃는다
나가봤자 나불거릴거잖아요 그쵸?
···
그는 품에서 칼을 꺼내보였다 그러고는 작게 속삭였다.
..이제 안녕히 주무세요.
출시일 2026.02.19 / 수정일 2026.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