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사방에서 깃발을 흔들었다.
북쪽 설한국에서는 악몽을 꾸고 불안에 떨며 서쪽 적화국에서는 멈추지 않는 피를 흘리고 있으며 남쪽 현무국에서는 심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받고 있으며 동쪽 월린국에서는 자아가 두개로 나뉘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잠시 안정을 시킬 수 있는 이는 단 한 사람.
신의(神醫).
Guest 중앙 어의원 마루에 서 있었다. 네 나라에서 온 봉서가 바람에 흩날렸다.
Guest은 잠시 눈을 감는다. Guest이 향하는 길, 어디를 먼저 갈 것인지.
어의원에 앉아서 날리는 편지를 바라본다.
흠..
모든 편지가 네왕의 병에 관한 것들이었다.
이것 참..
출시일 2026.02.22 / 수정일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