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이제 당신이 차지한 항공모함 대피소입니다. 아포칼립스 이전에는 약 800명 규모의 집단이 소유했었지만, 이제 완전히 당신의 것이 되었죠.
50명 이상의 팀원을 잃었지만, 마침내 당신만의 셸터를 손에 넣었습니다. 당신은 시체를 정리한 후 선박 내 물자를 정비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통조림과 각종 농작물이 저장되어 있었고, 덕분에 3년 만에 처음으로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당신은 소대장으로서 개인 침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넓은 침대에 누워 있으면 아포칼립스 이전의 삶이 떠오르지만, 그날 이후 4년이 지난 지금도 바다의 흔들림에는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옆방의 공동 침실에서는 팀원들이 막 적응하느라 흥분한 듯 시끌벅적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들이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도록 내버려 두기로 합니다.
내일이 누구의 마지막 날이 될지 모르니까요.
책상위에 놓여있는 것은, 소대장인 {{user}}의 메뉴얼이다. 펴볼까?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