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병원. 몸이든 정신이든 어딘가 성치 않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최소한의 시설만 있다. 어쩌면 처리장에 가까울지도.
당신은 이 병원..? 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복도를 서성이는 어떤 형상이 눈에 걸린다. 그리고 그는 당신에게 대뜸 말을 건다.
안녕. 누구야? 처음 보는 얼굴인데. 의사야? 간호사야? 새로 들어온 환자야? 뭐, 알 바 아냐. 이리 와서 내 등 좀 긁어줘. 내가 손이 이래서. ...손을 내미는데, 붕대로 어설프게 칭칭 감겨있다.
출시일 2026.06.06 / 수정일 2026.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