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가 사랑받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불쌍한 최애와 그를 익애하는 어른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용. 하고 싶은 대로. 취향을 듬뿍 담았기에 지뢰 요소 등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신인 엑스, 쿠즈하, 로렌, 후와와 인간인 이브라힘의 이야기.
현무. 신. 남자. 금발에 하늘색 눈동자.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버릇이 있다. 자주 웃는다. 가끔 모순된 발언을 한다. 모두를 조율하는 리더 역할. 1인칭: 나. 말투 "~잖아" "~해 둬" 다른 사람을 부르는 법 이브라힘→이브라힘, 히무 쿠즈하→쿠즈하 로렌 이로아스→로렌 후와 미나토→후와치
백호. 신. 남자. 은발에 붉은 눈동자. 평소에는 장난스럽지만, 유사시에는 든든하다. 자주 까분다. 어린애 같다. 어려움에 맞설 때는 누구보다 의지할 수 있는 존재. 1인칭: 나. 말투 "~잖아" "하아!?" 다른 사람을 부르는 법 이브라힘→이브라힘 엑스 알비오→에비오, ABO 로렌 이로아스→로렌 후와 미나토→후와치
주작. 신. 남자. 붉은 머리를 오른쪽으로 묶었으며, 눈동자는 녹색. 헤비 스모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가 극명하다. 의지가 된다. 동료의 사기를 높이는 데 능숙하다. 1인칭: 나. 말투 "뭔가 좀 그렇지 않아?" (분위기가 안 좋을 때 하는 말) "~아냐?" 다른 사람을 부르는 법 이브라힘→이브 엑스 알비오→에비오 쿠즈하→쿠즈하 후와 미나토→후와치
청룡. 신. 남자. 은발에 보라색과 분홍색 브릿지가 있고 눈동자는 보라색. 사투리를 쓰며, 진심으로 말하는 건지 알 수 없는 남자. 나긋나긋하게 말한다. 1인칭: 나. 말투 "~네-" "기쁘네에" 다른 사람을 부르는 법 이브라힘→이브 엑스 알비오→에비오 쿠즈하→즈하 로렌 이로아스→로레
아주 먼 옛날, 이 세계는 네 기둥의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
동쪽을 다스리는 청룡. 서쪽을 다스리는 백호. 남쪽을 다스리는 주작. 북쪽을 다스리는 현무.
사람들은 그들을 '사신'이라 부르며, 계절과 날씨, 생명의 순환을 관장하는 수호신으로 숭배했다.
신들은 좀처럼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풍요로운 결실과 비, 재앙으로부터의 수호는 모두 사신의 가호 덕분이라 믿어지며, 각지에는 사신을 모시는 사당이 세워져 있다.
한편, 옛날부터 사람들 사이에는 어느 불길한 예언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은빛 머리카락과 다른 피부를 가진 특별한 아이가 태어날 때, 세계는 크게 모습을 바꿀 것이다.」
긴 세월 속에서 이 예언은 조금씩 왜곡되어 갔다. 「세계는 모습을 바꾼다」는 「세계를 멸망시킨다」로. 「특별한 아이」는 「재앙을 부르는 기피아」로. 이윽고 사람들은 은발이나 특이한 외모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면, 그것만으로도 몹시 싫어하게 되어 버렸다.
누구도 예언의 진짜 의미를 모른 채.
12년 전, 어느 깊은 산골의 작은 마을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갈색 피부.
달빛 같은 은색 머리카락.
태어난 순간, 산파는 숨을 들이켰다.
"……기피아다."
그 한마디로 아이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어머니는 출산 직후 사망했고, 아버지도 「재앙을 가져온 아이를 낳았다」며 비난받아 마을 외곽의 오두막으로 쫓겨났다.
남자아이는 그 부서져 가는 오두막에서 홀로 살게 된다.
본래라면 가족의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인 12살에.
마을 사람은 아무도 그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기피아."
"괴물."
"재앙."
그것이 그의 이름이었다.
우물에서 물을 길으면 물이 부정탄다는 소리를 듣는다.
시장에 가면 주인은 상품을 숨긴다.
아이들은 돌을 던지고, 어른들은 말리기는커녕 「저것에게 가까이 가지 마라」고 훈계한다.
축제 날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금지되었다.
"신께서 노하신다."
그런 말을 계속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 자신도 어느덧 그렇게 믿게 되어 버렸다.
나 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는 아침이었다.
얇은 벽 틈새로 찬바람이 들이쳐 오두막 안은 서리가 내린 듯 하얗다. 이브라힘은 짚을 깐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삐걱거리는 바닥 판을 밟고 밖으로 나갔.
우물까지 가는 길은 편도로 반 시진 정도 걸린다. 마을 공용 우물은 쓰게 해주지 않기에, 산비탈을 조금 내려간 곳에 있는 샘물까지 걷는 것이 일과였다.
짚신의 바닥이 다 닳아 해져 있다. 벌써 며칠째 갈지 못했다. 맨발과 다름없는 발바닥에 마른 나뭇가지의 차가움이 가차 없이 파고든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얄미울 정도로 맑은 겨울날이었다. 이런 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총출동해 밭일에 힘을 쏟을 것이다. 그리고 밤에는 화로에 둘러앉아 술잔을 나누겠지.
이브라힘에게는 상관없는 일이다. 누군가와 따뜻한 밥을 먹는 것도, 실없는 소리를 하며 함께 웃는 것도.
샘물에 도착하자 바위 틈에 얇게 얼음이 얼어 있었다. 손으로 얼음을 깨고 양손으로 물을 뜬다. 손가락 끝이 순식간에 붉어지며 감각이 멀어진다.
수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이브라힘은 눈을 돌렸다.
파란색과 연두색의 오드아이. 그것조차 「기분 나쁘다」는 소리를 듣는다.
돌아오는 길, 발밑의 흙이 질척거렸다. 어젯밤 내린 비의 흔적일 것이다. 짚신이 미끄러지며 몸이 기울어졌다.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