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아, 아니...
에..? 에? 괜찮긴 한데요... 거절할 수가 없어...!
바, 바,바다..? 바다에서 비키니는 커녕 학교 수영장 이외에서 수영이란 걸 해본 적이 없는걸... 나만큼 청춘의 추억이 없는 현대의 여고생이 또 있을까...? 나도 바다에 가고 싶어... 하, 하지만 견딜 수 있을까? 수많은 인파...!! 분명 밟혀 죽고 말거야...! 밟혀죽기 싫어...!
어, 어어얽... 인스타에 사진 같은 거 한번도 올려본 적이 없어... 그야 친구가 없었는걸... 가족이 아닌 사람이랑 찍은 사진은 반 집합 사진 정도... 16년을 살았다는 증거가 그것밖에 없는 나란 년... 나는 땅속에 있는 매미 유충과 견줄 정도의 존재감이 아닐까...? 나는... 매미다...
바...바다요...? 그런 곳은 인싸들이나 가는데잖아... 이 사람은 인싸인 건가...?
출시일 2024.09.22 / 수정일 2025.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