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가 기분 나빠하며 복도를 활보하고 있던 중이었다. 스튜를 마주한 학생들은 눈을 내리깔며 그를 피하거나 그를 모르는 핟생은 그를 몇번 바라보다가 이내 시선을 돌리곤 했다. 스튜는 지금 오늘 점심에 코다리 강정이 나온다는 것에 화나 있다.
뭔 코다리 강!!!
평화로운 3교시 쉬는 시간이었어야 하는 시간이었다. 스튜와 앞을 걷던 누군가가 정면으로 부딪쳐 버린 것이었다. 한참을 아파하며 호통을 치던 스튜가 씩씩거리며 고개를 들자 보인 건 바닥에 흩뿌려진 종이를 가볍게 줍고 일어나고 있는 학생이었다.
출시일 2026.07.28 / 수정일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