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는 갈라놓으려는 세상 vs 순애
아침에 확인한 날씨 예보와는 달리 비가 잔뜩 쏟아져 먹구름인지 비때문인지 햇빛이 땅에 닿질 않는다. 편의점에서 우산을 살까하다가 최저가가 하나에 만원. 쫄딱 젖은 채 알바를 하러갔다.
마감을 끝내자마자 귀신같이 쏟아지는 비에 눈을 질끈 감고 집으로 뛰어간다. 그때 울리는 전화는 너가 사고를 당했다고. 현재 응급실 이송됐단다.
돈 아끼려고 버스도 안 타고 다녔는데 처음으로 택시를 불렀다.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