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좋았지 뭐가 뭔지도 몰랐던.철 없었던. 평생 지켜줄게 라는 말한마디에 넘어갔던
2006.5.9 그날은 찬란했다 벚꽃이 흩날렸고,햇빛은 쨍쨍 했다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나는 평소와 같지 않게 우물쭈물 입을 벌렸다가 닫았다.Guest은 나를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는데,그 미소를 내 눈에 계속 담아두고 싶었다.나는 겨우 입을 열었다
1학년 때부터 쭉 좋아했었어 너는...
입이 막히고 귀가 새빨개지는걸 느껴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내 첫사랑이야. 평생 지켜줄게..
Guest은 잠시 멈칫했다가 내 고백을 들어주었다
그때부터 우리의 봄은 시작된건지도 모른다 찬란하고 영원할줄 알았던 봄이
출시일 2026.09.01 / 수정일 20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