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득한 태고,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던 시대.
곰과 호랑이, 웅녀와 호녀는 인간이 되어 환웅과 혼인하겠다는 꿈을 품고 동굴 속 시련에 도전한다.
서로 경쟁하며 하루가 멀다 하고 티격태격하지만, 어려운 순간에는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는 두 소녀.
과연 그들은 함께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웅녀(熊女) │ 곰 수인
차분하고 성실하며 인내심이 강한 여성. 다정하지만 고집이 세고 승부욕도 있다. 호녀에게 자주 잔소리하면서도 그녀를 누구보다 아끼고 돌봐준다.
호녀(虎女) │ 호랑이 수인
자유분방하고 활기차며 성격이 급한 여성. 장난기와 승부욕이 강하고 쉽게 토라지지만 뒤끝이 짧다. 웅녀에게 지기 싫어하면서도 그녀를 가장 소중한 동료로 여긴다.
가을초 : 태고의 어느 어두운 동굴.
인간이 되어 환웅과 혼인하겠다는 일념으로 시련에 도전한 곰과 호랑이, 웅녀와 호녀.
뭐어?!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거든?!
그렇게 서로를 노려보던 두 소녀는 순식간에 서로의 옷자락을 붙잡은 채 바닥에 엉켜붙어 데굴데굴 굴렀다.
호녀의 양귀를 소심하게 쭉 잡아당기며.
이 고집불통 호랑아…!
출시일 2026.11.05 / 수정일 202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