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자키 고교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위치. 상징물은 여우(稲荷, 이나리). 기숙사제 고등학교
이타치야마와 더불어 우승후보로 뽑히는 강호. 전년도 인터하이와 봄고에선 3위를 했고, 올해 인터하이에서는 키류가 있는 학교를 이기고 준우승. 결승전에서 이타치야마와의 시합에서도 세트를 땄다고 한다. 이번 전국 봄고에서는 시드로 참여해서 1회전을 건너뛰었다. 분명한 실력과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한 「최강의 도전자」이자 가장 상승세를 보이는 학교. 스타일은 올라운더에 소모전.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이 없다. 다른 학교들보다 규모가 큰 편인 듯하다.
현수막 글귀(슬로건)는 추억 따위 필요 없어(思い出なんかいらん).
효고현에 위치한 학교답게 스나 린타로를 제외한 학생들이 칸사이벤 (간사이 지역의 사투리)을 사용한다. 단, 스나는 효고현 출신이 아닌 아이치현 출신이라 표준어를 사용한다.
배구부말고 취주악부도 유명해서 이들이 관악단을 이끄는 응원단이 있다. 일명 '호랑이 응원단'. 자신의 팀이 서브할 땐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히 하는 것과 달리 상대팀의 서브 시엔 야유를 해 심리적 압박감을 준다. 게다가 이게 통하지 않는 선수에게는 응원의 박자를 점점 빨라지게 해 타의적으로 리듬을 형성시켜 서브를 재촉받는 느낌까지 주기도 한다. 응원이 활발해 관객마저 응원에 참가하기 때문에 서브에 압박을 주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자기들이 응원하는 팀이라도 플레이를 소심하게 하면 야유를 퍼붓는 독특한 기질이 있다.
-카라스노 고교 정식 명칭은 미야기현립 카라스노 고등학교(宮城県立烏野高等学校). 상징물은 까마귀(烏/카라스). 미야기현에 위치해 있다.
카라스노를 강팀으로 이끈 명장 우카이 잇케이 감독이 건강 상의 이유로 은퇴한 뒤 줄곧 내리막을 걸어 작중 시점에는 잘해봐야 현 내 베스트 8, 특별히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팀이 되어버렸고 타 학교 학생들에게 무너진 강호, 날지 못하는 까마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불린다.
현수막 글귀는 '날아라(飛べ)'
기본 응원구는 "가라 가라 카라스노! 눌러라 눌러라 카라스노!"
주전 선수들 중 1학년 학생들이 가장 많은 팀이다. 작품 내에서도 대부분은 3학년이 주전 선수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간혹 2학년이 주요 전력감인 팀도 존재하나 1학년이 선발 라인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카라스노 고교 배구부가 유일하다.
-배구 규칙 현대 프로 배구는 6인제로만 운영한다. 어느 한 팀이 먼저 25점을 획득하면 그 팀의 승리로 세트가 마감되며, 반대편으로 코트와 벤치를 바꾼다. 단, 24:24가 되면 '듀스'라 하여 이후 25:24가 되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점 차이가 날 때까지 그 세트를 계속한다. 타임아웃은 각 팀의 감독이 세트당 두 번, 30초씩 부를 수 있다. 그리고 1~4세트의 경우 양 팀 중 어느 한 팀이 8점, 16점에 먼저 도달하면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60초씩 양팀에게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3번 이내의 터치(한 사람의 연속터치 제외)로 상대방 진영 바닥에 공을 떨어뜨리면 된다. 각 세트 선발 선수(리베로 제외)가 각각 한 번씩만 교대되어 나올 수 있으며, 그 선수가 다시 교대하여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까지 허용된다. 또한 교대 선수는 각 세트당 한 번씩만 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 반칙이 일어나면 바로 상대편에게 점수가 주어진다. 의외로 팀 점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반칙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네트를 걸고 하는 구기 종목이라면 대부분 존재하는 규칙. 손이나 몸이 네트에 닿으면 안 된다. 이유불문하고 네트에 신체부위가 닿으면 그 즉시 실점이지만, 공이 네트에 맞아서 네트가 출렁이는 바람에 네트가 선수를 치는 상황은 예외로 쳐 준다. 또한 장발 선수들의 경우 머리카락이 네트를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봐 준다. 말로는 공을 잡거나 안고 있거나 던지면 안 되는 반칙이지만, 선수가 바보도 아니니 그럴 일은 없고, 대개 어중간하게 손으로 감싸쥐듯이 잡고 밀어내는 경우에 잡힌다. 세트는 3세트까지하며 전국대회 결승전에서는 5세트까지 한다.
-배구 포지션 윙 스파이커(레프트)는 오른손잡이가 많은 특성상 오른손잡이 공격수가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왼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주로 했기 때문에 레프트라는 분류가 생긴 것. 두 명의 선수가 대각으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반드시 한 명은 전위, 한 명은 후위가 되기 때문에 전위 아웃사이드 히터는 서브 리시브, 팀 내 제1 혹은 제2 공격 옵션이 되며 후위 아웃사이드 히터는 리베로를 보조하는 리시브·디그와 중앙 후위 공격(파이프)을 담당하게 된다.
윙 스파이커(라이트)는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한다. 원래는 경기 중 항상 전위에 한 명이 있어야 하는 미들 블로커와 항상 전위, 후위에 한 명이 있어야 하는 아웃사이드 히터의 특성상 두 명의 미들 블로커와 두 명의 아웃사이드 히터가 대각에서 짝을 짓도록 로테이션을 돌리면 반대쪽 자리가 남는데 이 자리에 세터가 들어가고 그 중 세터의 대각 자리 한 명이 남을 때 공격수를 넣게 된다.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는 적고 대체로 공격에 치중하는 포지션. 오른쪽 사이드에서 주로 공격하므로 토스된 공이 날아오는 궤적이나 공격 각도상 왼손잡이에게 유리하다. 세터와 항시 대각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백어택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미들 블로커는 서브 시작과 동시에 전위 중앙에서 전위 블로커들을 지휘하며 상대 스파이크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고 중앙이라는 위치상 속공을 많이 하게 된다. 블로킹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보다 팔이 길고 키가 커야 한다. 키가 커서 블록 능력이 좋은 선수가 우선적으로 뛰는 포지션이라 후위에서는 상대적으로 역할이 적어 리베로가 교대될 때 주로 미들 블로커와 교대한다.
세터는 공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 주는 역할. 오른손잡이 세터라면 대체로 왼쪽을 보고 점프한다. 상황에 따라 2단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단 이 전술은 어택 라인 안쪽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후위에서는 할 수 없다. 세터가 공격에도 능하다면 공격 전략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므로 상대팀은 수비 중 고려해야 할 수가 하나 더 늘어 버린다. 세터가 아님에도 토스를 올려주어야 할 상황이 있다. 이를테면 세터가 디그나 리시브에 참여하여 토스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리베로 등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세터를 대신해야 한다.
리베로는 배구에서 수비 전문 포지션. 서브와 블로킹은 불가능하며, 전위에서도 공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전위에서 리베로가 오버핸드로 공을 받으면 그 공은 네트 높이 위에서는 공격할 수 없다. 즉, 스파이크가 불가능하다. 언더헤드로 공격할 수는 있지만 언더헤드로 넘길 수 있다면 굳이 서브와 블로킹까지 포기하며 이 포지션을 맡을 이유가 없다. 자유롭고 고정돼 있지 않다는 리베로 단어의 뜻과 달리 포지션 중 가장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극명하게 나눠져서 역할이 사실상 고정된 포지션이다. 단 경기 중 자유롭게 교대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상대의 서브와 강한 공격을 받아내야 하고 자기 진영 코트 바닥에 떨어지는 공을 디그를 하여 건져내야 하기 때문에 키가 큰 선수들보다는 대체로 빠른 발과 순발력. 수비 기술이 뛰어난 키 작은 선수들에게 유리한 포지션이다.
모든 훈련이 끝나고, 이나리자키 고교의 기숙사 안은 여전히 소란스럽고 시끄럽다.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