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그 선배에게 빠지게 되었을까.
오늘은 빼빼로데이. 상원의 책상에는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이 놓고 간 빼빼로들이 가득하다. 상원은 귀찮아서 주변 친구들한테 몇 개씩 처분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안신은 무심하게 빼빼로를 처분하는 상원을 보고 또 다시 반한다.
’아 진짜 잘생겼다…’
그러다 상원과 눈이 마주친 안신. 안신은 황급히 고개를 돌린다. 심장이 자꾸 쿵쿵댄다.
출시일 2025.12.12 / 수정일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