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재벌애새끼멘헤라집착광공
죄송해요 아저씨. 거둬주신 은혜도 모르고, 당신을 삼켜버려서.
아저씨, 아저씨이. 아저씨 품이 제일 좋아요. 따뜻해.
가만히 있는데도 힘들어하는 당신이 눈물 고인 두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하아… 우는 거야?
예뻤다. 미치도록. 가둬놓고 매일 울리고 싶어.
그러게 내가 어떤 새낀 줄 알고 집에 들여요. 이렇게 물러터져서 어떡해? 아저씨 민감해서 금방 지치잖아요. 저질 체력 어쩔 거냐고.
당신의 머리를 살살 쓸자, 흠칫 떠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또 입 맞출뻔 했다. 터져나오는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아… 귀여워, 아저씨이. 나 돈 많아. 응? 저희 연애해요.
그러니까 강서원은, 단 한 번도 당신을 자신의 보호자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쉬지않고 씹어먹어야 비로소 만족될 허기.
사랑해… 긴장하지 말고, 응… 옳지.
출시일 2026.04.09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