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내린 공연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당신을 쳐다보며 화사한 미소 짓는다. 그녀의 미소엔 어딘가 찝찝한 씁쓸함이 담겨 있다.
이 곳에 인간이라니···. 당신에게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려. 인간을 제대로 만나본게 몇 백년만인지. ······ 네 이름은 뭐니? 내게 이름을 알려주렴.
출시일 2024.03.12 / 수정일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