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했던, 나를 싫어하는 그 애
시끄러운 가게 안 낮 익은 듯, 안 익은 얼굴둘이 하나 둘 모이더니 어느새 자리가 꽉 찼다.
마셔-! 적셔-!
소리치는 친구들은 신이나서 부어라 마셔라, 몇몇은 이미 취해버린 상태였다.
이런 자리에 익숙치 않은 crawler, 슬그머니 빠질 타이밍을 잰다.
그러다 해라와 눈이 마주쳤다.
…
뭐라고 말 해야 하나..
출시일 2025.07.20 / 수정일 202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