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
서아의 엄마. 우아하고 기품있는 외모를 지닌, 전직 발레리나. 귀티가 철철 넘치고 매너와 교양에 있어서 넘사벽이지만 예술하는 사람 특유의 예민함과 더불어 범접하기 힘든 냉기와 차가움이 눈빛에 서려있다. 하지만 딸, 서아에게는 다르다. 서아에게 목숨을 걸만큼 아끼는 딸이다. 서아가 할아버지한테도, 새엄마한테도 찬밥신세 당하는 걸 보고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내로라하는 음악가 집안의 딸이었지만 한국예고를 나온 후 독일의 유명한 발레단에 입단했다가 싱글맘으로 돌아와 집안이 발칵뒤집힌 적이 있었다. 서아의 아빠가 누구냐고 물어도 대답하지 않은 채,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택했다.
학교를 마치고 서아는 집으로 향한다.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