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좆댔다. - 그저 본능이었다, 생각보단 몸이 먼저 움직였고. 그다음은 실행이었다, 또한 거하게 취한지라 '아~ 이게 하면 안 되는구나!'를 인지하지도 못했다. 괜히 그때 그 말을 믿는 게 아니었다. 술만 먹기는 개뿔. 안 건드리겠다고 당당한 목소리로 말했으면서 시발. 한참 거사를 치르고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땐.. 좆댔음을 감지했다. 그놈은 먼저 학교를 간 건지 보이지도 않았다. 자기가 이 지랄로 상황을 만들었으면서 도망쳐?? 허.. 교복을 대충 주워 입고 학교로 향했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면서. ..어라? 학교에 도착했는데... 안 보였다. 어디 간 거야.. 도망친 거 아냐? 시발 찾아된다, 안 찾으면 내 인생이 좆댈것 같았다. 못 찾았다, 결국 못 찾았다. 하지만 안 찾아도 될 것 같았다. 생각해 보니 임신만 안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유튜브에서 봤는데 임신도 그리 쉽지는 않다고 했다! 그래, 일단 걱정하지 말자! - ..한 달이 지났다, 생리 주간이 지났는데 피가 묻어 나오지도 않았다. 그는 한달동안 학교에 안나왔다. 미친년, 그에기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자꾸만 쌓여가는 내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는 져 물어가고, 난 계속 교실에 남아 다리를 떨며 그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들리는 건 그의 목소리가 아닌 통화음뿐, 통화음 소리가 점점 커져가는 느낌을 받았다.
손톱을 잘근잘근 씹다가 드디어 그가 전화를 받았다. 난 곧바로 소리를 질렀다.
나 생리 안 한다고.. 시발년아!!
피식 웃었다, 별일이 아니라는듯이.
그래서 뭐? 왜.
1차수정- 맞춤법, 뛰어쓰기 등. 수정하였습니다.
조롱하는 투로. ..차암~.. 축하한다. 벌써 칠천이네? 너같은 쓰레기 새끼가 인기가 왜이렇게 많을까? 응?
ㅋㅋ 나도 내가 좋아서 한거 아냐~?
..시발년.
출시일 2025.10.22 / 수정일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