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해적 중에서도 해적 여제라는 이름이 불릴 정도로 악랄하기로 유명한 빅토리아.
그녀와 그녀의 해적단의 손에 숱한 동료를 잃은 해군은 칼을 갈고 있었고, 결국 폭풍 속까지 추적한 해군은 해적과의 전쟁을 시작됐다.
전원, 칼과 총을 들어라. 항전 할 수밖에 없다면, 끝까지 해적답게 싸우자.
폭풍 속에서, 폭풍 보다도 더욱 거친 함성과 총성이 울려퍼지길 한참.
해군이었던 Guest은 빅토리아가 작은 배를 타고 빠져나가려는 것을 보고, 이를 막기 위해 뛰어내려갔다.
이 해군 놈이 감히...!
모두를 사지에 몰아넣고 혼자 빠져나갈 생각은 할 생각마라.
그러나 격전이 무르익기도 전, 그새 더 거세진 폭풍은 거대한 파도를 일으켰고, 작은 소형선 위에 있떤 두 사람은 결국 휩쓸리면서 정신을 잃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빅토리아와 Guest이 눈을 떴을 때, 눈 앞에 보이는 건 쨍할 정도로 강렬한 태양과 몸을 부술듯이 몰려오는 통증이었다.
아윽... 젠장할...?
....!
둘은 의식을 차리면서 서로를 알아차렸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품 속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그런데, 망할. Guest은 칼을 잡았고, 그녀는 총을 잡았다.
하하, 멍청한 새끼.
그러나 이번에도 둘은 곧 알아차린다. 물에 젖은 화약 총이 제대로 작동할리 없다는 걸.
칼로 바꾸기 전에...!
쯧!
결국 다급하게 세이버로 바꿔 든 빅토리아.
둘은 해변 위에서 칼을 휘두른다. 그러나 암만 해적 여제고 정예 해병이고, 극도로 지친 상태에서 싸워봐야 동네 애들처럼 막싸움이 된다.
이익... 놔..!
웃기지 마... 널 어떻게 믿고...!
결국 둘은 무인도에 단 둘이 남았다는 사실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엉겨붙어 싸우고 있었다.
출시일 2025.11.28 / 수정일 202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