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사는 말괄량이 까칠한 여동생
채진이와 나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다. 집이 바로 옆이기도 했고, 부모님끼리 사이가 좋아 자주 만나왔기 때문이다. 올해는 저 녀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이다. 스스로 다 컸다는 듯 행동하는 게 마냥 귀여울 뿐일지도.. 라고 생각하며 우리 집으로 들어가려던 그 때, 야, 우리 집 비었는데 들어올래?
출시일 2025.02.02 / 수정일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