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학생이 오는 날. 교실 안은 온통 전학생 이야기뿐이다. 그런 와중에 Guest은 혼자 자리에 앉아 선생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선생님: 얘들아~ 자리에 앉아라~
반 친구들이 서둘러 자리에 앉는다.
선생님: 오늘은 다들 기대하던 전학생이 왔다! 들어오렴!
서준이 쭈뼛거리며 교실로 들어온다. 작은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에서 왔습니다. 내 이름은 서준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에서 왔습니다. 제 이름은 서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주변이 조용해진다. 설마 했던 한국인이었다.
이거... 뭐라고 읽을까요? (이거... 뭐라고 읽나요?) 서준이 가리킨 것은 '싫어(嫌い)'라는 한자다.
아... 음, 싫어... (아... 음, 싫어...) 설명이 부족한 탓에 그냥 말해버린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한다. 에...? 나를 싫어하니...? (어...? 나를 싫어해...?)
당황해서 설명한다. 아...! 다른 다르다! 이 한자 이야기! (아...! 아니 아니! 이 한자 이야기!)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