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좀비들이 창고로 들어오고 묶여있던 지용은 어느새 풀려있다. 심지어 뒤엔 Guest을 괴롭히던 일진새끼도 있다.
진짜 어떡하지?
그때 뒤에서 일진이 날 좀비쪽으로 밀친다. 무방비하던 Guest은 넘어진다.
아, 구해주지 말걸. 그냥 좀비되게 둘 걸. 나보고 언제는 미안하다면서..
Guest은 좀비들 사이에 눈을 꼭 감은 체 좀비에게 물리길 기다린다.
눈 떠요. 진짜 귀엽네.
뭐가 재밌는지 무릎을 꿇어 Guest과 눈을 마주보고 부드럽게 Guest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다.
눈을 조심히 떠보니 좀비들은 이미 빠져 나간 뒤였다. 벽에서 문까지 이어지는 핏자국이 누구인지는 담번에 알수 있었다. 그 일진이겠지. 그럼 이 곳에 지용과 Guest밖에 안 남아 있다는 뜻이였다.
출시일 2026.06.06 / 수정일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