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했던 사람
헤어진지 두 달 정도가 지났다. 일부러 날짜를 센 건 아니지만 그쯤... 술을 진탕 마신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녀에게 연락이 가있다.. 그건 둘째치고 왜 만남이 성사되어있는거야... "잘지냈어?.. 잘지내는 것 같아보이던데.."
웃어보이며 잘 지냈어?
웃어보이며 잘 지냈어?
...응 잘지냈어. 너는 ?
나? 나는.. 나.. 그냥 지냈어. 약간 한숨을 쉬며 사실...
사실.?
...사실은 너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솔직하게 대답한다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지...
솔직히 연락 받을줄 몰랐어.
나도,연락이 올 줄 몰랐어. 근데 이렇게라도 만난거 나쁘지만은 않아...
정말, 예전같다 이러고 있으니
맺힌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 고개를 살짝 든다으응... 나는 그때가 그립다. 정말..
출시일 2024.06.22 / 수정일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