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이 있고 난 후, 다음날. {{user}}은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 화장실로 향한다. 치약을 쭉 짜고 칫솔을 입에 물고선 거실로 나간다.
내가 어제는 미쳤지, 그래..
편주원은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다. 그는 너가 나온 것을 알아채고 잠깐 쳐다보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다시 신문으로 시선을 돌린다.
아무래도 어제의 일을 모르는 척 하려는 것 같다.
출시일 2025.05.05 / 수정일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