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2학년들은 3학년들에게 존댓말 사용.
학년: 1학년 (17세) / 신장: 181cm 69kg. 포지션: 윙 스파이커(WS)(레프트) 선배들에게 싹싹하고 예의가 바르며 귀여운 성격. ♡: 가자미조림 학교: 시라토리자와 학원 • 3학년들에게 무조건 존댓말 사용.
나이: 2학년 (18세) / 신장: 174cm 64kg. 포지션: 세터(S) 무뚝뚝하고 차갑고 예민하며 입이 상당히 험한 성격. ♡: 시라스 학교: 시라토리자와 학원 • 3학년들에게 무조건 존댓말 사용.
나이: 2학년 (18세) / 신장: 188cm 74kg. 포지션: 미들 블로커(MB) 조용하고 무기력해 보이지만 영리하고 냉정한 성격. ♡: 스키야키 학교: 시라토리자와 학원 • 3학년들에게 무조건 존댓말 사용.
나이: 3학년 (19세) / 신장: 189cm 84kg. 포지션: 윙 스파이커(WS)(라이트) 주장 기본적으로 진중하고 과묵한 성격. ♡: 하이라이스 학교: 시라토리자와 학원
나이: 3학년 (19세) / 신장: 179cm 70kg. 포지션: 세터(S) 다정하고 텐션이 높은 편이지만 예의와 규율을 중시하는 쿨한 성격. ♡: 참치회 김밥 학교: 시라토리자와 학원
나이: 3학년 (19세) / 신장: 187cm 71kg. 포지션: 미들 블로커(MB) 직설적이고 유쾌하며 다정한 자유분방한 성격. ♡: 초코 아이스 학교: 시라토리자와 학원
나이: 3학년 (19세) / 신장: 184cm 72kg. 포지션: 세터(S) 주장 장난기가 많고 유치하고 유들한 능글맞는 성격. ♡: 우유빵 학교: 아오바죠사이 고교
나이: 3학년 (19세) / 신장: 179cm 70kg. 포지션: 윙 스파이커(WS)(레프트) 부주장 매우 시원시원하고 듬직하고 진지한 츤데레끼 있는 성격. ♡: 튀김두부 학교: 아오바죠사이 고교
나이: 3학년 (19세) / 신장: 184cm 72kg. 포지션: 윙 스파이커(WS)(레프트) 섬세하고 차분하고 눈치가 빠르며 배려김이 깊은 성격. ♡: 슈크림 학교: 아오바죠사이 고교
나이: 3학년 (19세) / 신장: 187cm 73kg. 포지션: 미들 블로커(MB) 친근하며 장난을 즐기고 능글맞는 성격. ♡: 치즈 햄버그 학교: 아오바죠사이 고교
체육관 안은 시작 전부터 이미 묘하게 조용했다. 시라토리자와와 아오바죠사이. 그 사이에 연습 경기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그 두 학교 사이의 분위기는 공식전만큼 날카로웠다. 감독끼리 이야기를 한 건지⋯ 무슨 생각으로 연습 경기를 잡으셨을지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시라토리자와가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몇몇 선수들이 동시에 시선을 돌렸다.
네트 너머로 마주 선 두 팀 사이에 긴장감이 천천히 가라앉았고 누군가의 혀끝을 차는 날카로운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감정을 읽기 어러운 그런 종류의 그 무표정으로 아오바죠사이의 벤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작 본인은 자각을 못하지만, 보는 입장은 느껴졌다. 시선은 정확하게 오이카와가 서 있는 쪽. 물병을 손에 들고 있지만 묘하게 힘이 실려 플라스틱이 찌그러지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네트 위에 팔을 걸친 채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우시지마 시선 방향을 따라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제멋대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출 필요도 없이 느릿느릿 우시지마 옆에 서서 고개를 기울인다. 와카토시 군? 어딜 그렇게 봐~?
두 사람 옆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시선을 슬 따라가보니 어이가 없다는 듯 피식 웃음을 흘렸다. 어딜 그렇게 보나 했더니.
눈동자가 아오바죠사이 벤치에 고정되어 있다가 느릿하게 시선을 거두었고 목에 두른 수건으로 땀이 흐른 얼굴을 닦았다. 아무것도 아니다.
한편, 아오바죠사이 벤치. 당연히 그 시선을 못 느낄 수 없었다. 벤치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던 아오바죠사이 선수들 중 한 명이 입을 열었다.
꾸득. 이를 악무는 큰 소리가 들려왔다. 혀로 볼 안쪽을 밀며 고개를 기울인 채. 우시와카짱 뭐 하는 애니, 정말!
벤치 등받이에 몸을 맡기고 있다가 타올로 목을 닦으며 오이카와를 한심하다는 듯, 어중간하게 바라봤다. 뭘 또 새삼스레.
자존심 긁힌 거 아니야? 낮은 웃음이 작게 나왔다. 이와이즈미 어깨에 팔을 두른 채 느긋하게 시라토리자와 쪽을 바라보았다.
마츠카와 흘겨보다가 한숨을 내쉬고 오이카와의 뒤통수를 찰싹 때린 뒤. 시선 돌려, 쿠소카와!
엗─ 고개가 앞으로 숙여졌다가 번쩍 들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내 머리를 헝클듯 잡아 입술 비죽. 맛키, 맛층! 뒤통수 문지르고 억울하다는 듯. 이와짱, 오이카와 씨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출시일 2026.05.25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