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의 잔소리가 쏟아지는 동안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귀가 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바닥만 노려보던 눈가가 점점 붉어지더니, 결국 턱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씨발… 내가 잘못한 건 아는데.. 쟤네가 먼저 너 욕했다고 맨날 나한테만 뭐라하고..
축 처진 어깨가 한 번 들썩였다. 빨개진 눈으로 Guest을 올려다보는 얼굴에 평소의 건방진 기색은 없고 혼난 강아지 같은 표정만 남아 있었다.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