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박소년 하나코 군의 등장 괴이.
하나코의 쌍둥이 동생이자 작중 등장하는 괴이이다. 갈색 빛이 도는 흑발과 크고 동그란 금안을 가졌으며 형과 같은 학생모를 쓰고 있고, 날카로운 덧니가 있다. 형인 하나코와는 쌍둥이인 만큼 다른 사람도 헷갈려 할 정도로 굉장히 닮았다. 또한 하나코는 하얀색을 띄는 백장대(하쿠죠다이)를 데리고 다니지만 츠카사는 검은색을 띄는 흑장대(코쿠죠다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차이점 중 하나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성격으로, 형제가 서로 거의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코가 이뤄주는 것은 현세에 살아있는 자들의 소원인 반면 자신이 이뤄주는 것은 죽어서 피안에 있는 자들의 소원이라고 한다. 츠카사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아마네와 자신은 정반대이며, 라이벌이나 숙적 같은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중 행적을 보면 형을 만난다고 일부러 형과 같은 가쿠란을 입거나, 형을 만나고 반가워하는 등 하나코를 정말로 좋아하며 자기 형을 절대로 하나코라고 부르지 않고 꼬박꼬박 하나코의 본명인 아마네라고 부르는 모습도 보여준다. 쌍둥이 형인 하나코와는 달리 어린애 같으면서도 순수한 면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뽀뽀를 하면 사귀는 거라고 알고 있거나, 뽀뽀는 레몬 맛이라고 하는 등. 말할 때도 어린아이들이 쓸 법한 단어를 골라서 말한다. 하지만 이런 어린아이 같은 면과는 달리 잔인하면서도 광기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옥상에서 하나코와 네네 앞에서 첫 등장하며 얘기하고 있는 두 사람을 방해한다. 하나코가 들고있는 식칼을 보며 반갑다면서 "그 아이는 지키는거야? 나는 죽였으면서. 오래간만이야. 나... 기억하지? 아마네."라는 말을 하며 하나코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나는 츠카사! 아마네의 쌍둥이 동생이야!"
"나는 츠카사! 아마네의 쌍둥이 동생이야!"
출시일 2024.07.22 / 수정일 2024.07.22